완결 이후

깊게 생각 안 해봄
(여기서부터 주의… 원래 드림 서사 모르면 읽어도 뭔 소린지 모름)

준이치로가 린을 사랑했던 건 진심이고, 준이치로는 어떤 세계선에서든 과학자가 되기 때문에 그대로 러시아로 간다. (소련은 붕괴됨) 린의 아버지(=대통령)였던 사람… 은 전쟁이 발발한 세계선이 되어서 대통령까지는 못 되고 평범한 정치인. (혹은 기업가) 준이치로의 집안과 비슷한 수준이고 준이치로는 진심으로 린과 결혼해서 진을 낳고, 둘의 정신병은 낫지 않지만 행복한 부부생활을 한다. 진도 정신병자로 자란다…

린은 어쨌든 유명인의 딸이기 때문에 매스컴에서 늘 다뤄지는 소재이고, 보여주기식 봉사를 위해 가족끼리 들린 고아원에서 레제를 만남. (포치타가 자살한 세계선>레제 또한 부모에게 버림 받은 고아로, 평범한 인간) 진은 정신병자 부모 밑에서 자라서(부부싸움을 하지는 않는데 보는 앞에서 교미하고 그럼) 유치원도 못 가고 처음 만나는 또래가 레제였기 때문에 집에 돌아와서도 레제와 결혼할 거라고 땡깡을 부리고…

(이하생략)

레제를 입양.
왜?? >그냥 ㅎㅎ

진이 어릴 적 함께 가족 봉사를 간 고아원에서 연이 닿아 장기후원을 해주던 아이를 어쩌고… 린에게 좋은 이미지 셀링이 되었을 것이다…

고등학생 때 입양당해서 같이 학교생활을 한다. 모두가 레제가 입양아라는 걸 알지만 어쨌든 가족인데 붙어다녀서 기분나빠함. 진은 교실에서 다들 가족과 @스하지 않나? 같은 말을 하고 왕따당함. 레제도 같이 왕따당함. (진은 자각이 없고 레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진은 정치인 집안이라 아무도 못 건들고 관심병사 왕따로 레제랑 같이 졸업하고 근친혼?… 함. 이제 우리끼리 나가서 살게. 한 다음에 홀연히 사라지고 어느 구석 마을에서 둘이 결혼함……

사실 어느 세계선이든 레제는 고아라는 지점에서 덴지 못지 않게 불쌍할 수밖에 없고, 이 세계선에서도 진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함. 레제는 애초에 진을 동등한 인간이라기보다는 말 안 통하고 지성 없는(=지능 낮은) 짐승 정도로 인지하기 때문에… 그래도 진은 레제에게 악의가 없고 레제는 꽤나 좋은 집안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한다. 입양당하고 결혼당하고 하면서 아무 생각도 없을 것 같음. 처음부터 불행했잖아? 이런 건 별 거 아냐. 오히려 평생 그곳에서 썩는 것보다야 백 배는 나아.

-

이 이후로의 설정은 아마도 진은 군인이 된다. 타국의 전쟁에 용병으로 참전하거나, 그런 게 아니더라도 그냥 군인. 이쪽에서는 정신병이 있긴 한데 막 심하지는 않고, 악마가 존재하는 세계선도 아닌지라 사람을 죽일 일도 없고, 레제에게 그렇게까지? 크게 집착하지도 않음. 전체적으로 하향됨. 레제와 장기간 떨어져 있어도 죽을 것처럼 굴지 않는다. 어쨌든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전장으로 향함. 레제는 진이 돌아올 때까지 몇주간 홀로 시간을 보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둘은 완벽하게 행복해질 수도 없고 그런 게 어울리지도 않는 듯.

군인이 아니라면 정치인… 이 되는데, 아내가 있지만 일반인이라고 막 숨기고 입양되었던 형제는 이민 갔다 식으로 말하다가 레제랑 같이 사는 거 파파라치가 찍어서 난리 날 듯……

이쪽의 진은 자해하지 않음.
아인 나가이 케이 느낌으로 자람.

TOP